그룹명/자유로운 이야기

우리농장 지각생들

태기산농부 2014. 4. 10. 19:41

 

●태기산 농부 소망농장 이야기●

 

 

 

방방곳곳에 꽃소식이 지나갔는대 

 

 

우리집에 있는 각종 나무들이 지금

수줍음을 들어내며 살며시 웃어 줍니다 

귀농하면서 심은 목련입니다

지금까지 조용히 있다가 오늘에야 웃어 줍니다  

 

 

 

귀농할적에 양재동에서 같이 온 놈들입니다

12년되니까 성목이 다되었네요

길손들이 지나다가 차세워 놓고 집에 들어와서 찰각 하고 갑니다

 

목련이 만개되니까 벗꽃도 등달아서 따라서 같이 웃어 줍니다

내일이면 완전  만개 될것 같아요

 

벗꽃이 피면 밤낮 평균 기온이 10도c 라고 하는대

지금부터 농촌에서는 매우 분주한 시기가 되었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