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농부 2014. 11. 29. 22:18

 

가을걷이 끝이나고서

농사한 곡식들 갈무리하고

갈무리한 곡식을 이모양 저모양으로

만들고 빚고 이웃들 불러서 먹고 마시며

세월아 내월아 합니다

 

심야보이라 전기료금이 해마다 폭탄요금이라서

금년여름에 거금을 들여서 10평 짜리 온돌방을 하나 만들어서

오늘 가공실에 있는 책상을 옮기고 노트북도 옮겨 놓고

겨울을 나기위한 월동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방에서 내년 4월까지 겨울을 보낼생각입니다

서리태도 갈무리가 끝이나서니 내일은 제자리로 가야할까 봅니다

 

메밀가루 

가공실에서 수확한 곡물로 가공도 하며

오늘은 메밀가루도 만들었습니다

 

온돌방 부엌에서는 옥수수 조청을 만들기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온돌방도 덮히고 조청도 만들고 일석이조 라고 하나요

온돌방 덮힐 나무는 2년을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로 준비도 하였지요

조청을 만들어서 해마다 년래 행사인 고추장 2동이정도 만들 생각입니다

다음주에는 집안간에 나누어 먹을 메주도 만들어야 합니다

 

본체에서는 전기요금 절약하느라고 추워도 견디면서 지내다가

온돌방에서 하루 지내고 보니 방에서 밖에 나오기가 개을러 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