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간까지 잠이 안와서 책을 좀 읽다가
컴을 열고 자판위 에 손을 올려 본다
이생각 저생각에 사로잡혀 잠이 도망을 갔나 보다
9시 뉴스끝나면 바로 잠자리에 들면 세벽까지는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에 취하는데
오늘은 이상하다
이번설에 머리큰 손자놈을 좀 꾸짓고 왔더니
마음에 걸린다
젊은 사람들은 무엇을 시키면 왜 이유가 많을까 ?
하기싫은 일은 이유가 만은가 보다
사람이 하고싶은일은 방법과 목적이 있겠지
오늘 아침에 뜨는 태양아
지는해보고 비웃지마라
너도 지는날이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