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땅콩밭 김메기를 합니다
땅콩이 올라오면서 풀과 같이 올라왔어니
혼자서 이넓은밭에 서 풀을 뽑아보니
하루종일 3/1정도 작업이 되었는가 봅니다
3일은 뽑아야 끝이 보이겠네요
해질무렵 주문한 택배용 박스 2000매가 도착을 하였네요
기사양반과 둘이서 비닐하우스창 고에 하차하고 나니
어깨가 얼얼합니다
세월을 이길 장사가 없다 드니 맞는 이야기 같습니다
하기사 내나이가 몇인데
그레도 놀고 지내는것 보다 일하는 것이 재미가 더 있다
우리마을에서 동충하초를 연구하여 재배하시는 농학박사
성재모 교수님은 항상 하시는 말씀이 물이 흐르는것 같이 천천히
살아가며 손에 일이 있으니 복많은 사람이다 라고 하시는데
생각해 보니 그말씀속에는 삶의 진리가 숨어 있네요
교수님도 연세가 80이 거의 되셨는데 지금도 활동도 열심이시고
외국에서도 손님들이 자주 오시는것을 보게 됩니다
저도 교수님과 같은 정신으로 삶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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