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업기술원에서 발효과정을 공부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산야초발효액으로 식초 만들기를 했답니다.
혼자만 알기에는 아까운거 같아서 식초 만드는 법을 공개합니다.
산야초를 설탕에 버무리면 발효가 되지요.
발효가 되면서 달콤하면서 시큼한 맛이 난답니다.
저는 여지껏 그 시큼한 맛이 초산 발효가 되어서 식초가 된다고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아니었답니다.
발효가 되면서 시큼한 맛이 나는 건 유산균때문이랍니다.
유산균은 김치 담글때 맛이 들면서 시어지는 맛을 내는 균이지요.
그러니까 발효가 되면서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유산균 때문이구요, 발효가 된 액체로
식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꼭 술이 있어야 한답니다.
주정 발효가 먼저 되고, 그리고 그 다음 발효가 초산발효랍니다.
이제 실습을 해 볼까요?
우선 산야초 발효액을 300리터 담습니다.
그 발효액에 물을 600리터 붓지요.
그리고 효모 6그람을 넣으면 된답니다.
이렇게 섞은 것을 상온에 놓으면 일주일이나 열흘 정도 지나 술이 된답니다.
술이 된 상태에서 뚜껑을 열어놓고 몇 번 저어주면 식초가 되는 거지요.
유산균 음료 만드는 법도 있답니다.
유산균 음료는 발효액에 물 세배를 타서( 당농도가 13.75%) 이틀이나 삼일 발효를 시킵니다.
그러면 유산균이 가득한 음료가 되지요. 상온에 오래두면 계속 유산균이 생겨서
시어지니까 냉장고에 넣고 마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술 만드는 법이에요.
술은 발효 효소액1에 물2를 넣습니다. 그러면 당도 16%의 액체가 되지요.
그것을 20도 전후의 온도에 일주일에서 이주일 두면 알코올 도수 8%정도의 술이 된답니다.
지난번 사과로 만든 발효액에 물을 타서 상온에서 보관을 했는데 술맛이 났었지요.
이상타 했는데 주정발효가 된 것이었답니다.
이제는 식초랑 와인처럼 약한 술은 만들어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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